이번에 노트북을 구입하며 HDD를 떼어내고 256G SSD를 달았다.

마침 USB보다 큰 용량의 이동식 디스크를 찾고 있던지라 외장형케이스를 하나 사서 HDD와 결합하기로 하였다.


구매시 염두해두었던 외장하드 케이스 조건은 

1. USB 3.0 지원

2. SATA3(6Gbps) 지원

3. 슬림한 디자인과 때가 안타는 색감

4. 만원 안팎의 가격


이 조건을 만족시키는 케이스가 한 세 가지 정도 있었지만, 이지넷 유비쿼터스 코리아에서 만든 게 좀 신뢰성이 있어서 'NEXT-412U3 외장하드 케이스'를 구매!



배송이 왔는데 아이피타임 포장지에 쌓여있어서 뭔가 했다.

뜯어보니 아하~ 케이스 시켰었지~~



박스 겉면이다.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뭐 개봉씰이나 이런 건 없다.



위를 개봉하니 케이스 본체가 자리 잡고 있다.



케이스 전면 모습



케이스 뒷면 

박스에 붙은 바코드와 일련번호가 일치하는 스티커를 붙인 걸 보니 저게 제품번호인가보다.

따로 등록하고 이런 건 잘 모르겠다.



본체 아래 쪽에 제품보증서 발견



파우치와 마이크로5핀 플러스 데이터케이블이 들어있다.

근데 아무리 USB 3.0 이라지만 선까지 파랗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촌스럽다.



밑 쪽에 분해 버튼이 있다. 버튼을 누르고 분해를 하면,



위 아래 위위 아래 위 아래 위 위 아래~♪ 뚜껑이 분리된다.

가운데가 핵심 모듈이고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뚜껑은 알루미늄이라 열 방출이 좋단다. 



남은 HDD 2.5인치 짜리를 결합한 모습이다. 껴보니 유격이 전혀 없어 하드 테두리에 있는 스티커 마저 떨어질 뻔 했다.



윗 뚜껑에는 두께 쪽으로 유격으로 HDD를 잡아주는데 아래 쪽은 HDD가이드가 따로 없는 사람을 배려해 반투명 필름과 패드가 준비되어 있다.



이렇게 가이드가 없으면 두께 쪽으로 유격이 발생한다.



밑 뚜껑 위에 투명 필름, 그리고 가운데에 패드를 붙인 후 조립한다.



조립한 케이스를 파우치에 고이 접어 나빌레라..



파우치에 한 번 넣으면 뺄 일이 이제 없을 것 같다. 저렇게 하드 읽는 패턴을 퍼런 불빛으로 표현해준다.



ps. 아무리 sata3를 지원하고 USB 3.0이라고 해도 기존 사타에 연결했을 때보다 속도차이가 심하다.

저 HDD를 노트북에 그대로 연결했을 때 초당 120MB의 전송속도가 측정된 반면, 외장하드 케이스는 초당 30MB로 1/4 정도의 속도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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