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번지 STORMX B1

2017. 2. 25. 03:24

마우스를 사용하면 케이블이 책상 모서리에 걸려 힘을 더 줘야하거나 바닥에 케이블이 걸려 닳고 때가 타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나온 것이 마우스 번지(mouse bungee) 이다. 

아 물론, 블루투스나 무선AP 마우스를 쓰는 사람은 논외이다.


이번에 리뷰할 마우스 번지는 제닉스社 에서 나온 STORMX B1이다. B1 Pro 모델도 있는데 그것은 USB포트와 LED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USB 포트와 허브도 충분하고 나중에 이런 전자적인 문제로 바꾸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한 B1모델을 선택했다.


가격별로 란토 번지대 < STORMX B1 < 쿠거 벙커 번지대 < 쿼드락 번지대

이렇게 4단계 정도로 추천한다. 


꽤 깔끔한 박스로 포장되어있다.


설명서인데 딱히 볼 것은 없다.


드디어 마우스 번지 본체이다. 아무 색없이 검은 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갈모양을 하고 있다.

위쪽에 전갈 꼬리 쪽이 고무로 되어 있어 유연성을 갖고 있다. 고무 위 쪽으로 마우스 케이블을 낄 수 있는 틈이 마련되어 있다.



생각보다 큰 사이즈(마우스랑 비슷한 크기)에 통소재로 되어 있어 꽤 무겁지만 더 잘 잡아주기 위해 아래엔 접착판이 붙어 있다.

차량 거치대에 흔히 쓰이는 끈적이로, 물로 씻어주면 다시 접착력이 강해진다.



거치한 모습이다.  색이 검정이라 전갈 모양이어도 그렇게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니다.



총평


1. 간결한 색으로 디자인도 확실한 전갈모양으로 되어 있어 조화에 나쁘지 않다.

2. 생각보다 큰 사이즈라서 다음 버전이 나온다면 조금 줄였으면 한다.

3. 케이블 꽂는 부분은 상당히 유연하다. 그렇다고 180도 휙휙 돌아가는건 아니고 양쪽으로 45도씩은 자유롭게 움직인다.

4.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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