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ANN 커피포트 - WK2130

2016. 11. 4. 15:25

  커피포트가 필요해서 샀는데..


커피포트를 사려고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딱히 찾아보지는 않았다.

커피를 좋아하지도 않고, 컵라면이야 물 끓여서 먹으면 그만이었기 때문이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냉장고에 유축해둔 모유를 뎁히거나 분유를 재빨리 타야할 때는 커피포트가 필요하더라.


물 끓이고 있는 모습


NC백화점 9층 생활잡화점(Modern House)에서 구매한 커피포트이다. BOMAAN 은 독일의 가전 브랜드이다.

정가 39900원이고 인터넷 최저가도 3만이었는데, 이곳에서는 쌓아두고 199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옳커니하고 샀다.

하지만 언제나 즉흥적으로 구매한 것은 후회가 남기 마련이다.


가격표

이렇게 가격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있다. ㅋㅋㅋ


개봉 전 박스

개봉 전 박스 상단에는 사용 후 반품이 불가하다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On-Off 버튼

버튼이다. ON-OFF 기능만을 담당한다.


뚜껑을 열었을 시 장점과 단점이 한 눈에 보인다. 

먼저 뚜껑을 열어보면 뚜껑을 고정시키는 핀이나 스프링이 존재하지 않아 물을 기울여서 받을 시에 자꾸 뚜껑이 닫힌다.

그리고 스테인레스 스틸로 덮여있지만, 한 겹으로 덮여있기 때문에 물을 끓이다 잘못해서 옆면을 건들면 화상입는다. 

보호막 처리나 중간에 공기층이 없어 열이 그대로 전도된다. 하나 좋은 점은 이렇게 간단한 구조라 청소가 쉽다는 것 뿐이다.


커피포트 아래 단자

포트 아래는 일반적인 모습으로 전력을 공급해주는 단자가 서로 맞물리게 되어 있다.

물을 뎁혀보니 1L 정도 넣었을 때,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적절하게 끓는 것을 확인하였다.

현재는 그냥저냥 쓰고 있지만, 다음에 포트를 구매할 때는 절대 이 모델은 안 살 것 같다. 외국 제품이 편의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정리하자면,


- 장점

1. 심플한 디자인

2. 청소하기 쉬움

3. 1.5L의 충분한 용량

4. 합리적인 가격


- 단점

1. 편의성 떨어짐

2. 화상의 위험성


결론

다른 걸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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