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Powershot G9X mark II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의 핫이슈인 캐논 G9X의 후속작 mark 2를 구매했다.

G9X 1세대는 해외에서만 출시되었기에 국내에서 제대로 된 리뷰를 보기 힘들었고 보유자도 많지 않았다.

그러나 2세대는 2017년 2월 말에 출시되었다. 2월 25일에 받게 된 g9x mark2를 일주일 써보고 개봉기 아래에는 간단한 장단점을 적어보았다.



굉장히 큰 박스로 배송되어 왔다. 실제 크기의 한 10배는 되는 것 같다.

안에는 구슬크기의 에어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크기에 비해 고가인 만큼 취급주의라는 마크가 붙어있다.


주문내역서를 보니 캐논에서 보낸 정품이 맞다. 

출시된 지 얼마 안되었는데 운좋게 GS홈쇼핑에서 카드할인까지 받아 아주 저렴하게 구입하였다. 

현 시세와 비교하면 10만원 가까이 싸게 산 듯.

이벤트로 내놓은 것인지 해당 상품이 금방 품절되어 오후에 동료에게 추천했는데 동료는 주문하지 못하였다.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와 함께 봉인씰에는 개봉시 환불 및 교환 불가가 적혀있다.


구성품이다. 설명서, 제품보증서, 충전기, 손목스트랩, 배터리, 본체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앞 모습이다. 실버모델은 저렇게 양 옆 그립 부분에 갈색 포인트를 주었는데, 무늬만 가죽이지 실제로는 플라스틱이다.

셔터와 모드 다이얼 밑부분 둘레에는 프리미엄 라인을 강조하는 레드 링이 둘러져 있다.


터치스크린 LCD 3인치 크기에 웬만한 조작은 스크린 내에서 가능하다. 

전체 크기를 줄이기 위해 조그다이얼 없이 버튼 4개를 일렬로 배열한 것이 보인다.


밑면이다. SD카드와 배터리가 들어가는 칸이 있고 삼각대 너트 등이 자리잡고 있다.


카메라 우측부에는 micro 5핀 USB단자와 mini HDMI 단자가 달려있다. 

아쉬운 것은 저 뚜껑을 통으로 달 것이 아니라 색깔 구분된 것처럼 나눠서 열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케이스를 사서 달면 따로 케이스를 분리할 필요없이 충전되게 했어야 한다.


렌즈와 플래시를 개방한 모습이다. 검은색만 쓰다가 실버 색상을 쓰니 뭔가 다채롭고 클래식한 느낌이 든다.



장점

- 배터리포함 200g으로 굉장히 가볍다. 스마트폰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무게

- 클래식하면서 깔끔한 디자인

- 빠른 시작속도

- 터치스크린 반응속도 좋음

- 호불호가 나뉘지만, 개인적으로 사진이나 비디오의 색감이 생동감 있다. (캐논 특유 색감) 


단점

- Micro USB 단자와 HDMI 단자의 일체형 뚜껑

- LCD 화소의 비교적 낮은 퀄리티

- 초반 설정을 잡아줘야 제대로 사용가능

- 앨범 버튼이 위쪽 전원과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어 헷갈릴 수 있고(초반엔), 위치가 썩 좋지 않다. -> 보통 LCD 옆쪽 아래에 붙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 기본 모드(비디오)시에 반응은 빠르지만 광각이 작아 같은 거리에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크기가 작다.

- 가장 큰 단점은!! LCD가 고정형이라 틸팅이 안된다는 것이다. 셀카 족에게는 아쉬운 점이 분명하다. (캐논 어플의 라이브뷰를 잘 사용하거나 수동으로 찍고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경험을 늘려야 한다.)



간단하게 장단점을 나열해보았는데, 다른 카메라와의 비교는 기회되면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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