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에 맞는 그래픽카드


  요새 블리자드에서 출시한 게임 '오버워치'가 신게임에 목마르던 게이머들에게 단비를 적셔주고 있다.

초기 한번 결제가 필요한 유료게임이기에 가정까지 포함한 이용자수가 엄청나다 할 수는 없지만 이미 PC방에서의 점유율은 LOL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신개념 FPS로 꼭 평타와 스킬, 궁극기 쿨타임 등을 보면 FPS에 AOS적 요소를 가미했다고 볼 수 있다.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기 위해서 필요한 그래픽 사양은 어느 정도이며 QHD 해상도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에 그래픽 카드는 종류로 선택해야 할까?


  아래 보이는 자료는 퀘이사존에서 테스트한 결과로 이 자료를 기준삼아 이야기를 해본다.

테스트한 컴퓨터 환경은 하드웨어적으로 6세대 스카이레이크 i7-6700K를 4.6GHz까지 준수하게 오버클럭한 CPU에 램 16기가(듀얼채널), SSD를 사용하였고,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윈도우10에서 16년 6월 기준으로 최신 지포스 및 라데온 그래픽 드라이버를 적용한 상태이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최상급 옵션의 하드웨어를 가지고 테스트했지만, CPU는 3세대 i5 이상, 램 8G 이상, SSD 사용 정도의 보급형 사양이라면 그래픽 카드 성능이 게임 프레임과 텍스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오버워치가 상당한 최적화를 거치고 출시하여 예상보다 낮은 그래픽 성능을 요하지만, 이전에 나온 리그오브레전드나 서든어택에 비할 바는 아니다.


  밑의 그래픽카드가 성능 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오버워치는 순간순간 위치를 파악하고 피하든지 데미지를 줘야 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플레이한다고 보았을 때 60프레임 정도는 항상 유지되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test table


자료 정리


  QHD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풀옵션으로 오버워치를 실행하면 지포스 GTX 970이나 라데온 R9 290X 정도가 낫겠다. 따라서 이보다 낮은 성능의 그래픽카드라면 옵션 단계를 낮춰 60프레임이 나오도록 타협해야 한다.


  FHD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풀옵션시에 아래 표보다 20~30프레임을 더해서 보면 얼추 맞다고 본다. 그렇다면 지포스 GTX 770 정도나 라데온 R9 285 정도가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맨 아래 GTX760 아래 성능인 660, 750Ti 정도의 그래픽카드는 풀옵션은 포기하고 적당한 옵션 조정을 통해 60프레임을 맞추기 바란다.


혹시나 UHD모니터를 사용한다는 분은 이 자료에서의 그래픽카드 성능보다 한 단계 높게 설정해야 한다.



결론


  위의 설명을 풀옵션 상태에서 모니터 상황 별로 나누어 하였는데, 대부분의 모니터인 FHD모니터에서 옵션 타협만 잘하면 GTX 650급도 무난히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GTX 1080, 라데온 480 출시 때문에 그래픽카드 시가의 변동이 잦다. 이런 시기를 잘 이용하면 좋은 그래픽카드를 잘 고를 수도 있지만 가격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장담못하기에 안정화될 때까지 기다려보는 것도 답이다. 

하지만 자신이 내장그래픽 카드를 사용한다거나 GTX 250 정도의 오래된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다면 지금 시기에 현역인 660ti, 760, 950, 960까지 중고장터에서 거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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