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공간 유틸리티 - SandBoxIE

요즘 인터넷에는 IE의 여파로 activeX가 범람하게 되었는데, 믿을 수 없는 사이트에서 하나의 볼 일을 보자고 activeX를 깔기가 좀 찝찝하다. 또한 인터넷이 아니더라도 한번만 쓰고 말 프로그램인데 그것때문에 레지스트리가 지저분해지는 꼴을 못보는 유저분!!이라면 이 SandBoxIE는 어떠신지? 

유명한 VMware나 버츄얼박스는 일단 가상공간을 만들고 운영체제를 설치 후에 운용을 한다면 이것은 현 운영체제를 쓰되, 가상 공간에서 제원을 빌려쓰는(?)형태의 프로그램이다. 물론 안정성은 VMware를 따라갈 수가 없다. 뭐 당연하긴 하지만 대체로 성공적이고 기억은 안나지만 10개중에 1개 프로그램 꼴로 가상 공간 인식을 못한다던가 그런 연유로 안되는게 있다.  

포터블 프로그램 만드시는 걸로 유명한 'code_R1'님이 sandboxie도 포터블로 만드셨는데, 중간에 업데이트도 묻고 제한기간이 갑자기 뜰 때도 있었다, 다시 풀어 업데이트, 제한기간을 없애주었고, 아이콘도 둔탁했던지라 플럭시아이콘으로 바꿔주었다. 하지만 역시 인증은 code_R1님이 하셨기 때문에 요청이 들어오면 삭제할 것이다.

Portable Sandboxie.exe

실행된 이후에 이렇게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메뉴를 펼치면 웹 브라우저, 전자우편 등등이 나온다. 엑티브X깔고 싶을때는 웹브라우져를 클릭하면 익스플로러가 뜨면서 창제목 앞에 [#]이 붙는다. 이것이 가상공간에서 작동하고 있다는거다. 마찬가지로 저 밑에 윈도우 탐색기는 가상공간에 깔린 파일을 보고 싶을 때를 위한 것이고, 가상공간에 프로그램을 깔고 싶다면 설치파일을 드래그해서 샌드박스 창에 떨궈놓으면 된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설치화면에 [#]이 붙는다. *다만, 프로그램 설치과정에서 창이 뜨면서 복구할 것이냐고 묻는데 이것은 가상공간과 현재 하드와 겹치는 폴더가 바로 바탕화면 이라서 대개 바탕화면에 만들어지는 바로가기때문에 나오는 알림창이다. 복구를 누르면 현재의 하드에 바로가기가 옮겨지고, 샌드박스를 종료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현재 바탕화면의 바로가기를 클릭해도 실행이 된다. 샌드박스 종료는 트레이의 노란색의 마름모를 종료시켜주면 되고, 종료하는 순간 모든 가상공간은 없어지며 가상공간에 깔았던 흔적들도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