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김연아, 침착하게 며칠 전 쇼트에 이어서 프리도 자신의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총합계 228.56의 경이적인 기록을 토해냈다.


여기서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133 ->150점으로 높아져 감히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피겨 여왕임을 입증했다. 그만큼 모든 심사위원들이 완벽에 가까운 연기에 모두 인정하고 높은 점수를 준 것이리라.


이로써 김연아는 그랜드슬램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되었다. 어제의 쇼트트랙 3000미터 계주에서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실격당한 억울함을 말끔히 날려버렸다. 감정이 북받쳐 연기를 끝내고 자신도 눈물을 참지 못하는 김연아. 너는 실로 대단한 존재로다. 
아직도 옆 집 동생 같은 이미지인데 이미 세계를 너의 발 밑에 두다니 YOU WIN!
동 시대에 너를 볼 수 있어서 대만족이다.

외국 누리꾼들의 반응도 경쟁상대로서 시기하여 넘어지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었지만, 결국은 최고임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