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 SD 어댑터 구매

카메라와 네비게이션의 SD카드 때문에 SD리더기(SD, 미니SD, MMC, T-Flash지원)는 있었지만, 마이크로 SD카드는 쓸 일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까지 지원하는 리더기는 없었다.

이번에 넥서스원에 들어가는 마이크로 SD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아 포맷(2011/03/01 - SD Formatter 3.0)하고 파티션하려니, 그냥 폰과 컴퓨터가 이어진 디버깅 상태에선 안돼더라. 

따로 마이크로 SD를 꺼내어 꽂아야만 했다. 생각해보니 멀티리더기를 따로 하나 살 필요없이 어댑터에 끼워 기존에 있던 리더기에 장착 후 리더기를  USB에 넣으면 되는게 아닌가.

해서 다음 날 홈플러스에 가서 열심히 찾아보니 ...................없다.

기껏 있는 것은 마이크로 sd카드를 끼울 수 있는 손톱만한 USB와 다른 멀티리더기들 뿐이었다.

이쁘게 생기긴 했다...어댑터 찾으려 했던 나에겐 좀 사치가 아닌가 했다. 싼 것도 만원 정도하니까 흠

집에 와서 인터넷 몰에서 어댑터를 찾아보니 1200원 무료배송;;ㅡㅡ

우편 배송이라 그 정도의 위험은 감수해야 했으나 너무나 싼 가격에 혹해 바로 결제

(등기로 보내는 것 중에 가장 싼 것은 2800원인가 했다. 확실히 하자면 이것도 괜찮을 듯)

우편 배송

우편은 3~4일 걸린다해서 여유롭게 기다리니 3일 후에 왔다. 

용산전자상가에 위치한 회사에서 보낸 것이었다.

우표 340 + 봉투20 + 어댑터 + 케이스 + 인건비? 하나씩 따지면 분명 남는게 아니라 적자일테지만, 대량으로 구매하고 다른 물품도 판매하니, 복합적으로 소비자에게 착한 가격에 팔 수 있나보다.

제품, 케이스에 고이 넣어 보내줌

구입 신청할 때 샌디스크 어댑터라고 써있었는데 LG 어댑터를 보냈다. 상관없다. 잘되니까

국내기업 LG라고 써있으니 더 좋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