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배경


구매한 LX10 렌즈를 보호하기 위해 RX100, G9X 때 처럼 렌즈보호필터를 구매했다. 하이엔드 카메라는 따로 필터를 장착할 수 있는 나사선이 없어 부착식으로 구매해야 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부착식 필터는 GGS와 호루스벤누 두 종류가 있다. 해외 사이트에는 acmaxx 라는 제품도 있는데 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검증되지 않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다. 예전 카메라 사용할 적에는 GGS를 구매한 경험이 있어 이번엔 더 저렴한 호루스벤누 상품을 구매해보았다.


제품의 풀네임은 '호루스벤누 Pro-D 42mm UV필터 (부착식)' 이다.


구매 전에 LX10의 경통 직경이 43mm라는 것을 측정하였다. 인터넷상에서는 LX10용 부착식 필터를 40mm로 규정하고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전에 RX100 m3를 사용했을 때, 직접 재고 주문하는게 경통에 딱 맞게 구매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어 이번에도 직접 측정 후 한 단계 사이즈 큰 것을 주문했다.


케이스 앞면

케이스는 GGS사의 케이스와 흡사했지만 이중으로 싸여있던 것에 비해 단촐해보인다. 

앞면에 42mm로 명시되어 있다.


케이스 뒷면

크기를 보아하니 42mm 짜리가 부착식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로 보인다.


개봉

극세사천, UV필터, 가이드, 설명서가 보인다.

그런데 이 제품은 설명서를 보아도 가이드를 떼는 방법을 모르겠더라. 더구나 UV필터에 부착면 반대쪽에 가이드에 임시로 붙일 수 있게 되어 있어야 하는데 없는 것으로 보아 전시용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차라리 겉치레를 없애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저 극세사천은 안쓰는게 좋다. 먼지가 더 붙는다.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 구매시 남겨두었던 알콜거즈와 마른 거즈를 사용하였다.


필터 확대

잘 안보이지만 링의 둘레 표면이 아주 깔끔하게 처리되지는 않았다.



외관

UV필터의 링은 금속재질로 되어 있고 색상은 실버이다. 링의 표면을 자세히 보면 GGS에 비해 마감처리가 아주 미려하진 못하다. 

또, 부착면의 양면테이프도 미세하게 보면 썩 좋지 않다. 

붙이면 보이지 않으니 상관없다고 여겼으나, 부착후 GGS에 비해 렌즈와 필터의 간격이 더 넓게 생긴다.(그래봤자 0.2mm 이내 차이일 것이다.)

그래도 링의 폭이 GGS보다 좁고 따로 적혀진 문구가 없기에 렌즈에 부착했을 때, 깔끔하겠다라는 생각은 들었다.


그리고 부착 후...





부착 후 대기

아주 자세히 보지 않으면 깔끔하게 잘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실버색상이 블랙바디와 참 잘 어울린다. 새로운 레트로 느낌이 든다.


Power on

경통을 꺼내본 모습이다. 마지막 경통과 거의 일치하는 모습으로 일체형같이 보인다. 직경 42mm 짜리라 43mm 경통 직경에 중앙을 맞추어 부착하면 양 옆은 0.5mm 씩 남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링의 두께방향으로의 곡률 등으로 인해 거의 경통 사이즈와 일치한다. (큰일 날 뻔;) 


정면 모습

카메라를 정면에서 보면 라이카와 줌, 조리개 성능 각인이 60%는 보인다. 카메라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것이다. 예전에 Karl Zeiss라든가 Canon의 각인이 필터에 애매하게 가려지고 그를 GGS라는 상호로 덮었을 때, 외관상 조금 초라해보이는 면이 있었다.

아마 동 40mm 제품이나 GGS 제품을 샀다면 필시 각인이 가려지거나 30%미만으로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 결과는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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