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배경

Canon M6를 지난 6개월간 사용하다가 크기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져 다시 하이엔드 카메라로 복귀했다.

구매한 제품은 루믹스 DMC-LX10로 파나소닉 제품이다. 현재 하이엔드 카메라 판매순위 1, 2위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출시한 지 1년이 조금 넘어 가격이 많이 낮아졌다. 가격적인 면만 보면 지금이 구매 적기라고 생각한다. 카드가 있다면 할인카드가 적용되는 종합쇼핑몰에서 사는 것이 더 싸다.


17년부터 18년 초까지 하이엔드 카메라 중 보통 RX100 (m3~5), G7X mark2, LX10 사이에서 고민중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LX10은 그중 가성비가 좋은 모델로서 인기가 높다.

4K 영상촬영이 지원되며 포커스 스태킹, 포스트 포커스 등 다른 제조사의 카메라에는 없는 신기한 기능들이 있다.



간단한 스펙

무게 : 310g으로 RX100, G7X와 비슷하다. 

AF 스피드 : 컨트라스트 DFD 기술로 오토포커스 속도가 수준급이다. 위상차를 사용하는 RX100 m5보다 조금 떨어지는 정도이다.

연사 : 샷투샷 딜레이도 마찬가지로 RX100 m5보다 살짝 떨어지고 암전시간이 긴 G7X보다 확연히 빠르다.

LCD의 해상도 : 캐논과 같고 소니보다 떨어진다.

결과물 : 사진의 색감은 캐논과 소니의 중간 어디 쯤이다. 개인적으로 니콘의 색감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배송되어 온 LX10 박스와 추가배터리

처음 개봉한 사진이다. 일반 박스와 추가 배터리가 있었다. 쿨하게 정품봉인 스티커 등은 없다.

그리고 박스의 두께도 거의 도화지 수준이다. 소니나 캐논의 골판지수준의 박스와는 사뭇 다르다.

파나소닉에서는 정품등록 이벤트가 거의 없다. 소니나 캐논은 항상 있는 반면..

대신 구매시에 대부분 케이스나 배터리를 추가로 보내준다. 잘 걸리면 케이스+배터리를 얻을 수 있다.


구성품들

다음은 구성품이다. 박스를 열면 파티션이 얇게 하나 있고 차곡차곡 그냥 적재시킨 느낌이다. 정성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구성품은 카메라, 케이블, USB포트 전원콘센트, 배터리 총 2개, 설명서 및 보증서, 핸드스트랩이다. 

스트랩은 사실 너무하다. 15년전 케녹스 카메라에나 있을 법한 스트랩이다. 따로 구매하는 것이 카메라 바디의 매력을 높이는 길이다.


Power On!!

그래도 카메라는 이쁘다. 자, 시작해보자. 항상 시간 설정이 우선이다. 

소니와 캐논과 다르게 조작부에 조그 다이얼이 없고, 모두 버튼 형식이다.


카메라 앞 모습

기본 스트랩은 도저히 못봐주겠고, 전에 저렴하게 구입한 스트랩을 쓰기로 했다.


포스팅 후..

앞으로 또 얼마의 기간동안 함께 할지는 모르겠으나, 가격대 성능이 우수하고 결과물도 썩 좋게 나오는 편이라 RX100 m6가 나오지 않으면 바꾸지 않을 것 같다. 구매와 개봉기는 이 정도로 하고 많은 기능과 장단점을 가진 제품이라 다른 사항은 다음 포스트에서 천천히 다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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