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덮개 BAO-TK360

2017. 3. 13. 16:18

텐키리스 키보드 아크릴 덮개 BAO-TK360


키보드를 장시간 방치하거나 청소를 꾸준히 하지 않으면 위에 먼지가 쌓인다. 더군다나 검은색 키보드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지저분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덮개이다. 굳이 필요는 없지만 본인과 같이 키보드를 주기마다 바꿔쓰는 사람은 현재 사용하지 않는 키보드에 덮기 위한 용도로 아주 쓸만하다.


제품 박스이다. FK445는 Full key 445mm를 말하고 TK360은 Tenkeyless 360mm를 말한다.

체크가 안되어 있으나 아래 이미지에서 봉인씰에 종류가 적혀있다. 같은 박스 생산에 안에 내용물만 차이나는 것 같다.


봉인씰에 포장되어 있는 제품이름과 Tenkeyless keyboard roof 라고 정확히 명시되어 있다.


안에는 스펀지비닐(?) 과 같은 소재로 싸여져 있다.


아크릴 유광(하이그로시 느낌)으로 제작되었기에 흠집에는 약간 취약하다. 따라서 포장재 이외에도 이렇게 보호비닐로 한 번더 감싸져 있다.


본품은 아크릴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키보드에 얹혀지기만 하고 아래가 고정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보는 바와 같이 고무범폰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다. 덮개 아래에 4~6개의 스티커를 붙여 받침대를 형성한다. 단지 범폰의 좁은 쪽 폭이 아크릴 두께보다 0.2mm 정도 더 두꺼워 조금 튀어나오는 느낌이다. 작은 걸 써도 됐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좀 남는다.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다이소같은 곳에서 이것보다 작은 범폰을 구매하여 붙이면 되겠다. 천원이더라.


비닐을 벗긴 생모습이다. 아크릴의 위쪽을 보면 바오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 이름이 각인되어 있다.


스모크 블랙 반투명 색상으로 만들어진 BAO-TK360을 키보드 위에 거치시켜 보았다. 예상보다 높은 마감과 품질을 보이며, 컴퓨터 주변기기와의 색상 조화도 무난하다. 구매한 지는 1년 정도 되었으나 현재까지도 텐키리스 키보드 덮개로는 멋진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다.



장점 

- 블랙 스모크 색상으로 어느 색상에나 잘 어울린다. 

- 우수한 마감과 품질

- 아크릴 두께가 꽤 두꺼워 가벼운 느낌이 없어서 고급스럽게 보인다.


단점 

- 옆과 아래가 트여있어 완전한 먼지 방어는 하지 못한다. 

- 기본 포함된 범폰 사이즈가 살짝 안맞다.



추가 : 풀배열 키보드 덮개는 FK-445 제품이나 Cougar 키보드 루프가 구매하기에 적당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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