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지 1년이 넘은 제품을 리뷰함


 공기청정기 구매 당시 고려했던 점


공기청정기의 이름은 삼성 블루스카이 AX50K5050WDD 모델이다.


공기청정기는 무릇 초미세먼지(PM2.5)를 걸러주는 필터가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보통 헤파필터라 하고 등급은 E13 등급의 헤파필터로 0.3㎛ 이상의 입자를 99.75% 제거할 수 있다.


2016년 여름 당시 LG 공기청정기의 어떤 모델이든 헤파필터가 달린 모델은 없었고, 가성비 붐을 일으켰던 샤오미 미에어2는 필터에서 가루가 나오는 문제로 구매목록에서 제외했었다.


마지막은 삼성과 위닉스를 두고 고민하였다. 이건 지금 봐도 고민할 것 같다.

거의 비슷한 스펙이었고 디자인도 둘다 괜찮았다. 그냥 센서가 감지하고 반응하는 속도가 삼성이 약간 빠르다고 하여 삼성을 골랐을 뿐이다.

위닉스를 샀어도 괜찮은 선택이었을 것 같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해 구매를 염두해 둘만 했다.

현재는 LG 공기청정기도 광고상으로 보면 굉장히 좋게 나오는 것 같다.



 제품 이미지


박스 4면

그다지 중요치 않은 박스 4면이다. 어차피 버릴 박스 기념삼아 한번 찍어봤다.


사용설명서와 간단한 가이드

처음에 한 번은 읽어볼 만하다.


개봉 후 전체모습과 좌우

전면으로 외부의 공기를 받아들여 양 옆과 상단으로 청정한 공기를 내뱉는다. 우측에는 PM2.5, PM10 그리고 가스 센서가 달려있다.

좌측에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미세먼지 농도 가이드가 스티커로 붙어 있다.


설치함

집 안 분위기에 거슬리지 않게 무채색계열의 흰색과 검정색으로 컬러를 잡았고, 전면은 눈꽃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마무리했다. 위의 LED 계기판은 밝은 곳에서도 잘 보인다.



 1년간 사용해 본 소감


소비 전력은 35W로 27인치 모니터 수준이다. 1년을 거의 풀로 켜놓고 생활하고 있는데 필터는 아직 2칸이 남아있다. 환경의 조건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보통 길어야 2년이면 필터교체시기가 다가온다. 삼성 헤파필터의 가격은 5만원 정도로 고정되어 있다. 자체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실히 비싼 편은 아니다.


샤워를 해서 습도가 올라가거나, 요리를 할 때는 급격히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가므로 놀라지 않아도 된다.

그 외에는 미세먼지가 나쁜 날 100~200㎛/㎡을 보이다가 서서히 청정기가 잡아준다. 딱히 성능상의 장점은 위에 열거해놓았기에 특별히 말할 점은 없다.

아래에 바퀴가 달려있고 크기에 비해 가벼워 이동이 수월하다. 뒤에 전기선이 좀 짧은 것이 아쉽다. 2m정도 되는 것 같다.


초미세먼지(PM2.5) 센서는 있지만 위 LED 계기판에 보이는 수치는 일반미세먼지(PM10)만을 체크하기에 이 부분의 보완이 필요하다.(한 등급 위 모델을 사라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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