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외장하드를 꺼내 폴더나 파일을 열려고 하는데 다음과 같은 경고창이 뜬다면?


d:에 엑세스할 수 없습니다. 

파일 또는 디렉터리가 손상되었기 때문에 읽을 수 없습니다.


원인

일반적으로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외장하드 안의 폴더, 파일 등의 색인이 꼬여 올바른 경로를 표시할 수 없을 경우

2. 하드에 배드섹터가 발생하여 문제가 생긴 경우



해결

첫번째의 경우는 체크디스크 옵션을 사용하면 된다.

'시작 - 실행' 을 눌러 아래 명령어를 입력한다. 혹은 명령프롬프트에서 입력해도 된다.


chkdsk /f d:


D:\를 예시로 정한 명령어 이다. 드라이브 명에 따라 뒤의 'd:'를 바꾸면 된다.

1테라 기준으로 약 5분 내로 진행상황이 완료되며, 해당 드라이브에 대한 잘못된 경로 정보 삭제 및 수정해준다. 

수정된 파일 수와 용량을 마지막으로 나타내어 주고 완료 메시지가 나온다.


두번째의 경우는 위에 나타낸 체크디스크 방법으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인데, 복구 전문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데이터 복구 회사에 의뢰해야한다.

전문프로그램을 이용하든, 복구회사에 의뢰하든 1테라 기준으로 복구만 하루 정도가 걸린다. 그리고 복구회사에 의뢰하는 비용은 20만원 선 정도이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복구 전문 프로그램은 흔히 간단히 쓰이는 복구 툴 recuva나 restorator 정도가 아니라 상용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 R-studio 등을 말한다.

R-studio를 쓰면 포맷 후에도 거의 대부분 복구할 수 있다. 

다만, 고스트로 복원하다가 실패했거나 복구할 드라이브에 이전에 없었던 파일 들을 복사했을 때는 이전 하드 내부 클러스터에 쓰여져 있던 데이터가 밀리거나 덮여지기 때문에 복구할 수 있는 양이 현저히 적어진다.


본인도 데스크탑의 데이터하드와 외장하드를 날려먹은 적이 있다. 머리 속은 하얘지고 뭐가 있었는지도 생각이 안난다.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간중간 중요한 자료는 백업을 해두어야 한다. 100% 안전한 자료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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